최근 의료대란으로 경북장애인사격연맹 선수들이 선수 분류심사 병원을 찾지 못해 전국대회 참여기회조차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대한장애인사격연맹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의료대란으로 경북장애인사격연맹 선수들이 선수 분류심사 병원을 찾지 못해 전국대회 참여기회조차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대한장애인사격연맹 홈페이지 캡처

 

 

최근 의료대란으로 장애인사격선수들이 선수 분류심사 병원을 찾지못해 전국대회 참여기회조차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경북장애인사격연맹에 따르면 '2024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한다.

종목은 R1~R11, P1~P6, 산탄총, DB공기총 (개인전, 단체전, 혼성팀)이며 참가인원은 총 250명(선수 134명, 임원 28명, 심판 18명, 대회관계자 70명)이다.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2025년 상시훈련 국가대표 선발전, 2024년 청각국제대회파견 국가대표 공기총종목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의료대란에 따른 병원진료가 차질을 빚자 경북지역 선수들은 대회 참가를 위한 선수 분류심사를 받을 수 없어 이번 대회 참여 기회조차 박탈 당할 위기에 놓였다.

분류심사를 거치지않으면 선수등록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키로 한 경북연맹 선수들은 예천, 상주, 문경 등 8명이며, 분류 심사 관계로 선수등록을 하지 못해 현재로선 대회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북장애인사격연맹 김원대 회장은 "최근 의료대란에 따른 병원진료 차질이 발생하면서 현재 장애인 체육 등급 분류 심사 병원은 대구파티마병원 재활의학과 한 곳 뿐이어서 장애인들로서는 먼 거리에 있는 해당 병원을 제때 이용하지 못해 선수등록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억울하게 선수등록조차 못하는 일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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